효순이`미선이는 평양모란봉 중학생...임수경, 8개 북한 대학 명예학생으로 |
북한이 남한
운동권 31명에 대해 ‘애국렬사’로 호칭하며 북한 공장기업소*대학의 ‘명예인사*명예학생’으로 등록한 것이 확인됐다.
북한이 서류를 통해 남한의 운동권을 소위 ‘명예인사*명예학생’으로 공식통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서, 금번 사건은 북한이 대한민국 국가관(國家觀) 교란을 가속화할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문제의 ‘북의 공장기업소, 대학들에 명예인사*명예학생으로 등록된 남녘의 애국(愛國)렬사들과 학생명단’에는 2004년 여중생사건의 신효순*심미선이 평양모란봉 제1중학교 4학년으로, 1989년 방북한 임수경이 김일성종합대 등 8개 대학 명예학생으로 등록돼 있다. 명단에는 또 1968년 검거된 통혁당 사건 주모자 김종태를 비롯, 강경대, 이한열, 박종철 등 총 31명이 ‘명예인사*명예학생’으로 등록돼 있다. 김종태는 越北해 조선로동당에 입당한 뒤 남한 내 조선로동당 지하조직인 통혁당을 만든 인물로서, 김일성은 그에게 영웅칭호를 내리며 “김종태와 같은 투철하고 준비된 혁명가를 육성하라”고 교시했었다. 명단은 김종태에 대해 “(투쟁업적) 조국통일성업에 나섰다가 1969년 7월10일 파쑈교형리들에 의해 체포, 학살...(등록공장*대학) 평양전기기관차공장을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으로 개칭, 해주사범대학을 김종태 사범대학으로 개칭”으로 기록하고 있다. 추모연대는 명단 공개 이유에 대해 “회원단체들이 북측에 대한 지원사업 외에 통일사업에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북측과 사업을 벌이기 위한 공식적 대화창구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통일뉴스 인터뷰를 통해 설명했다. 소위 <북의 공장기업소, 대학들에 등록된 남녘 열사.학생명단>
<메인화면 사진은 92년 중부지역당 사건 당시 사용된 간첩장비> | ||||
김성욱기자 2006-01-05 오후 1:0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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