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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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수동 화백 작품

鶴山 徐 仁 2005. 12. 30. 23:20






    이수동 화백

    1959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남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에서 여전히 그림 그리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수동 씨는

    대구 화단에선 이제 제법 알려진 화가에 속한다.

    최근에는 드라마의 주인공 준서(송승헌 역)가 극중에서 그린 그림을

    실제로 그린 화가로 알려지면서 약간의 대중적인 인기도 누리고 있다.



    그는 아크릴 물감을 즐겨 사용한다.

    머리 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순발력 있게 형상화하는 데 아크릴 물감은 더없이 좋은 재료이며,

    무거운 이야기일수록 가볍게 해야 한다고 믿는 그의 기질에도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아크릴화가 적격이다.

    이런 그의 그림은 한편의 詩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부류를 이루는 것은 인물화다.

    인물들은 설명적이라기보다는 상징적이다.

    말하자면 ‘박 아무개’의 얼굴에 난 터럭 하나까지 세밀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라

    ‘40대, 주류회사 과장, 소심한 성격의 남자’를 그리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대상을 눈앞에 두고 직접 스케치하는 일이 드물다고 한다.

    대상의 정수(精髓)는 외형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오랜 동안 가까이 하며 눈으로 익히고 마음속에서 다듬은 후 손으로 그려내야 그 본질을 전할 수 있다고 한다.



    그의 인물은 표정이 풍부하다.

    아니 뭔가 애매하고 복합적인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표정을 짓고 있다.

    너무 진지하거나 너무 선하거나 너무 냉정하거나 너무 악하거나…,

    어느 방면으로든 완벽하고 극단적인 건 인간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큰소리치다가도 슬그머니 물러나고,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도 하고, 자책하고, 부끄러워하고, 자신 없어 하고,

    그러다가도 툭툭 털어 내고 웃어넘기는 허점투성이의 어수룩한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의 그림에는 친근한 사람들의 표정이 있고 우리 자신의 얼굴이 있다.



    무엇에든 정도를 지키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그의 진실함은 그래서 귀하고,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된다.(인용 글)






    밤배 . 2002,Conte,30.0X41.0cm





    달 . 2002,Charcoal, Conte,80.0X55.0cm





    달밤 . 2002,Charcoal. 55.0X40.0cm





    바다 . 2002,Charcoal,55.0X40.0cm





    들 . 2002,Charcoal,55.0X40.0cm





    겨울연가 . 2002,Penil, Conte,41.0X30.0cm





    꽃 . 2002,Pensil,41.0X30.0cm





    六月 . 2002,Charcoal,40.0X55.0cm





    나들이 . 2002,Conte,55.0X40.0cm





    詩人 . 2002,Charcoal,55.0X40.0cm





    나들이 . 2002,Conte,30.0X41.0cm





    꽃보다.. . 2002,Conte,55.0X40.0cm





    휘영청, Acrylic on Canvas, 100.0X65.2cm , 2002(40호)





    책읽기좋은날, Acrylic on Canvas,27.3X22.0cm , 2001(3호)





    나들이, Acrylic on Canvas, 116.7X72.7cm, 2001(50호)





    구름과한잔, Acrylic on Canvas, 24.0X19.0cm , 2002(2호)





    독야 , Acrylic on Canvas, 27.0X27.0cm , 2002(4호)





    그대, Acrylic on Canvas, 22.0X18.0cm , 2002(2호)





    (*)가을, Acrylic on Canvas,18.0X14.0cm 2002





    (*)바다, Acrylic on Canvas, 33.3X24.2cm , 2002(4호)





    겨울이야기, Acrylic on Canvas, 33.3X19.0cm , 2001(4호)





    (*)꽃길, Acrylic on Canvas, 33.3X24.2cm, 2002(4호)





    하일 , 259.0X130.3cm, (200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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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 Jциg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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