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 해군 인도
운영자 | 2016-06-27 16:27:47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 23일(목) 수락검사의 최종 단계인 기지수락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 4대를 해군에 최종 인도 했다고 27일(월) 밝혔다. 수락검사는 철저한 항공기 성능 점검을 위해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하는 공장수락검사와 해군 주관으로 하는 현장수락검사 그리고 항공기 국내 수송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3단계로 진행되었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구축함 및 호위함 탑재용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금번 도입하는 ‘AW-159 와일드 캣’은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으로 AESA(에이사) 레이더, 저주파 디핑소나,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첨단 탐지장비가 장착되어 있고,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및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은 2017년 중반까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AW-159 와일드 캣을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며, 잔여 헬기 4대는 영국에서 생산이 진행 중으로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함정에 탑재하는 해상작전헬기의 추가 도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
❏ AW-159 주요 제원
• 최대이륙중량 : 6,050kg
• 최대속도 : 157 노트
• 주요임무 :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탐색 및 구조
• 주요 탐지장비 : AESA 레이더, 디핑소나, 소노부이, 전자광학열상장비
• 주요 임무장비 : 자동비행장치, 디지털 디스플레이, 항재밍 GPS,
함정 자동식별장치(AIS, 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
전술 데이터 링크(Link-16), 구조용 인양기(Hoist),
대공유도탄 대응체계
• 무장 : 공대함 유도탄(스파이크 미사일, 4기), 청상어 어뢰(2기), 기관총(12.7 mm)
• 주요형상 비행시간 : 디핑소나만 장착 시 3시간 이상
디핑소나 + 어뢰 1기 2시간 이상
대함유도탄 4기 2시간 30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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