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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가안보실장과 국방장관 내정자/ 뉴시스

鶴山 徐 仁 2014. 6. 1. 16:00

 

[프로필]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기사입력 2014-06-01 11:46:00 기사수정 2014-06-01 11:46:00



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된 김관진 국방부 장관(65)은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됐지만 박근혜정부에서도 이례적으로 장관직을 유지한 인물이다.

1949년 전북 전주 출생으로 서울고를 나와 육사 28기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육사 기수 중에 1명만 선발하는 독일 유학 시험에 합격해 1969년부터 3년간 독일 육사에서 공부했으며 군에서 정책부서와 야전부대를 두루 거쳤다.

수기사 26기계화 보병여단장을 비롯해 35사단장과 2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3군 사령관, 합참의장 등을 역임했다. 합참 군사전략과장,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도 경험했다.

군 정책과 현장 경험에 두루 능통해 작전과 전략, 정책, 전력 증강은 물론 일선 부대 지휘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피격으로 군이 술렁이던 2010년 11월 MB정부의 국방부 장관에 부임, 북한이 도발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도발 원점을 타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비록 전 정권에서 임명됐지만 성실한 업무수행과 투철한 안보관을 인정 받아 박근혜정부 출범 전부터 끊임없이 유임설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실제 박근혜정부 출범 직후 제3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이유로 북한이 '핵 타격'까지 거론하는 상황에서 김병관 당시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이례적으로 유임됐다.

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사퇴 후에는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는 박근혜정부의 대북 정책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처할 적임자로 꼽히면서 후임자로 유력히 거론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 장관의 국가안보실장 내정 배경에 대해 "4년여 간 국방부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 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소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부하들과 자율적인 토론을 즐기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로 통한다. 그러면서도 목표가 설정되면 과감히 밀이붙이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부인 김연수씨(61)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1949년 전북 전주 ▲서울고(20회) ▲육사 28기 ▲35사단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 ▲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3군 사령관 ▲33대 합참의장 ▲국방부 장관

【서울=뉴시스】

 

 

 

 

[프로필]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

기사입력 2014-06-01 11:47:00 기사수정 2014-06-01 11:47:00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한민구(64) 전 합참의장은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할 만큼 정책과 전략 기획에 정통한 인물이다.

한 내정자는 충북 청원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1975년 육군사관학교 31기로, 53사단장과 국방부 국제협력기획관·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육군 참모차장, 육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한 내정자는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안목과 식견을 고루 갖춘 군내 대표적 '문무겸비형'으로 평가받는다.

2006년 국방부 정책기획관(소장) 재직 당시 열렸던 남북 장성급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를 맡아 북한군과 직접 대좌하는 등 대북 협상 경험도 있다.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성품으로 뛰어난 갈등 관리 능력이 있는데다 군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곽정임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약력.

▲1951년 충청북도 청원 ▲청주고 ▲육군사관학교 31기 ▲육군 제53보병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기획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육군 참모차장 ▲육군 참모총장 ▲합동참모본부 의장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