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山大師 영정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西山大師 : 休靜 (1520 ~1604) 묘향산 원적암에서 칩거하며 많은 제자를 가르치던 서산대사께서 85세의 나이로 운명하기 직전 위와 같은 詩를 읊고 나시어 많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앉아 잠든 듯 입적(入寂) 하셨다고 합니다.
1520(중종 15)~1604(선조 37). 조선 중기의 승려·승병장.
- 제목 : 휴정
출처 : 한국브리태니커회사
- 설명 : 휴정 영정, 전남 해남군 대흥사 소장
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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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정(休靜, 1520년~1604년)은 조선 중기의 고승, 승장(僧將)이다. 속성은 최(崔), 이름은 여신(汝信), 아명은 운학(雲鶴), 자는 현응(玄應), 호는 청허(淸虛)·서산(西山), 별호는 백화도인(白華道人) 또는 서산대사(西山大師)·풍악산인(楓岳山人)·두류산인(頭流山人)·묘향산인(妙香山人)·조계퇴은(曹溪退隱)·병로(病老)이고,[1] 휴정은 법명이며, 본관은 완산이다.
제63대 조사이다. 임진왜란 당시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함께 승병(僧兵)을 일으켜서 크게 전공을 세웠다.
[편집] 생애
[편집] 임진왜란 이전
평안도 안주(安州)에서 출생하여 10세 전에 양친을 잃고 고아가 되었다. 안주 목사를 따라 한양에 올라와 반재(泮齋)에서 공부하였으나 마음에 맞지 않으므로 동급생 몇 사람과 같이 지리산(智異山)에 들어가 경전을 공부하다가 선가(禪家)의 법을 깨닫고 숭인(崇仁) 장로에게서 승려가 되었다. 21세에 운관 대사에게 인가(印可)를 얻고 촌락으로 돌아다니다가 정오에 닭 울음소리를 듣고 홀연히 심신(心神)을 깨달았다. 30세에 선과(禪科)에 합격하였다.
대선(大選)에서 양종 판사(兩宗判事)에까지 이르러 승직을 버리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삼몽사(三夢詞)를 짓고 향로봉에 올라가
만국의 도성은 개미집이요, 일천 집의 호걸은 초파리 같네, 창에 비친 밝은 달 아래 청허하게 누우니, 끝없는 솔바람 운치가 별미로다.
萬國都城如蛭蟻, 千家豪傑似醯鷄, 一窓明月淸虛枕, 無限松風韻不齋
라는 시를 지었는데, 1589년(선조 22) 정여립의 옥사에 요승 무업(無業)이 이 시로 무고하여 옥에 갇혔으나 선조가 그 억울함을 알고 석방하였을 뿐 아니라 시를 칭찬하고 상을 내렸다.
[편집] 임진왜란
1592년 임진왜란 때 의주에서 선조께 뵙고 각지의 노약자로 하여금 기도케 하고 나머지 승려들을 데리고 적군을 몰아내겠다고 하여 8도 16종 도총섭(都摠攝)이 되었다. 의승(義僧) 5천을 모집하여 인솔하고 관군을 도와 공을 세우고 왕을 모시고 한양에 돌아와 늙음을 이유로 군사를 유정(惟政)과 처영(處英)에게 맡기고 산으로 되돌아가
[편집] 임진왜란 이후
묘향산 원적암(圓寂菴)에 제자들을 모아 설법을 하고 글을 그 영정(影幀) 뒤에 써서 유정·처영에게 주고 사망했다.
이 보게,친구!
- 서산대사 - 살아 있는 게 무언가?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그렇게 이것도 내 것 저것도 내 것 모두 다 내 것인 양움켜 쥐려고만 하시는가?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저승길 가는 데는티끌 하나도 못 가지고 가는 법이리니 쓸 만큼 쓰고 남은 것은 버릴 줄도 아시게나 자네가 움켜쥔 게 웬만큼 되거들랑자네보다 더 아쉬운 사람에게 자네 것 좀 나눠주고 그들의 마음 밭에 자네 추억 씨앗 뿌려사람 사람 마음 속에 향기로운 꽃 피우면천국이 따로 없네극락이 따로 없다네 생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일어 남이요죽음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스러짐이라뜬 구름 자체가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니 나고 죽고 오고 감이 역시 그와 같다네. 천 가지 계획과 만 가지 생각이 불타는 화로 위의 한 점 눈(雪)이로다 논갈이 소가 물위로 걸어가니 대지와 허공이 갈라 지는구나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오 죽음이란 한 조각 구름이 스러짐이다 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죽고 살고 오고 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人物情報 參考'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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