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에서 9시15분 기차를 타고 St. polten에서 갈아타고 멜크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비엔나-멜크-크램스코스였으나 빡빡한 일정보다는 한곳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생각에서
멜크에서만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멜크역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그렇지만 아담하고 뭔가 폭 안기는 느낌이 들어 좋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역부터 걸어서 20분정도 소요된다 했으나 그리 먼 거리는 아니더군요
예배당과 기타의 곳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팔라스/정원/도서관은 묶어서 7유로입니다.
팔라스 입구
일요일 정오 예배를 드릴 수 있었는데 예배시작할 때 즘 되면 문을 열어줍니다.
예배당의 화려함에 옛날의 영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배는 15분간 간단하게 진행되는데 몰지각한 여행자들이 예배시간에 셔터를 누르며 사진 찍는 모습에
제가 괜히 창피해 지더라구요..
미사를 마치고 전망대쪽으로 나오니 계단이 있는데, 보시다시피 입장은 안되지만,
너무 아름다운 계단이라 몰래라도 올라가고 싶은 욕구가 느꼈습니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강이 아름답습니다.
절벽위라 꽤 높습니다.
수도원에서 나와 강으로 내려갔습니다.
조용한 마을인듯한데 일요일이라 캠핑카나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간혹 노부부가 손을 맞잡고 산책하는 모습도 맘음을 푸근하게 합니다.
<출처;tong.nate.com/kks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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