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스위스...
그땅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어느곳을 보아도 그림같은 그곳...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탈수 있는 곳 쉴트호른
쉴트호른이라면 우리에겐 낮설지만 ‘007 여왕 폐하 대작전’ 영화 촬영지 하면은 알수 있는 곳 이다.
스위스의 알프스 여행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융푸라우 지만...
멋진 경치를 보기에는 쉴트호른이 더 좋은 것 같다.
융프라우는 기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바깥경치를 감상할 시간이 적은편인데...
쉴트호른은 케이블카로 오르기때문에
계속 멋진 경치를 만날수 있다.
쉴트호른으로 오르는 길은 우선...
스테첼베르크(Stechelberg-867m)에서
케이블카를 타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김멜발트(Gimmelwald - 1367m)로 첫 이동을 한 이후
뮈렌(Murren-1650m) - 버그(Birg-2676m) - 쉴트호른(Schilthorn -2970m)으로
이어지며 케이블카를 갈아 타게면서 세계 최장의 케이블카 여행이 시작된다
100명이 탈수있는 거대한 케이블카...
그 케이블카 여행은 신기함과 경이로움이다.
케이블카 아래 초원과 집들이 어울려 멋진 그림이 되었고
가파른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가끔 케이블카가 출렁거릴때면
마음이 따라 출렁였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길 곳곳에서
스위스 국기들을 만났다.
"웬 적십자가 이리 많지..?"
고도가 높아지며 자꾸 추워지는데... 더 추워졌다.
갈아 탈때마다 경치가 바뀌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주변의 모습이 확 달라지기 때문이다.
멀리 그 유명한 아이거 북벽이 보인다
초록빛이 자꾸 적어지고 바위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정상에 오를수록 날이 흐려졌다.
해발2676m의 버그(Birg)전망대에서 보는 알프스의 영봉들
버그(Birg)전망대에 내리니 우박섞인 비까지 내린다.
융프라우는 잔뜩 흐려 있고
마지막 쉴트호른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잔뜩 흐린 쉴트호른이 저멀리 보인다
<출처;tong.nate.com/wjdtndl50>
'유럽 아프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0) | 2008.08.14 |
---|---|
[스크랩] [독일] 프랑크푸르트 (0) | 2008.08.14 |
[스크랩] 스위스 알프스 동굴폭포 트뤼멜바흐 (0) | 2008.08.12 |
[스크랩] 동유럽 여행-17(오스트리아) : 비엔나(마지막회) (0) | 2008.08.11 |
[스크랩] 폴리트비체 / 크로아티아 (0) | 2008.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