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국립박물관
세계 유명작가들의 작품 그림, 조각등 16000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랑하는 박물관.
19세기에 지은 루네상스 스타일의 성과 같은 건축물입니다.
스웨덴국립박물관 에서 200m쯤 떨어진곳에 국립박물관과 하모니를 이루는 바사 박물관이 있읍니다.
바사 박물관은 1990년 '바사'만을 위한 특별 전시관으로 개관했읍니다.
바사 박물관에서 창밖으로 내려다 보면 바로 눈앞의 항만이 바사를 건조했던 곳이고 바사가
침몰했던 장소도 한눈에 보입니다.
333년동안 바다속에 수장되어있던 스웨덴 왕실 전함 바사(Vasa)를 1961년 4월 24일 인양해 냈읍니다.
오래된 역사서에 1628년 8월 10일
"4시와 5시 사이에 거대한 새 전함 '바사'가 뒤집혀 가라안다."라고 한줄 적혀있을 뿐입니다.
장엄한 전함은 첫번째 출항에서 불과 1300m 를 항해하고 바다속으로 사라저 버렸읍니다.
왕실 전함의 운명은 그것으로 끝났읍니다.
3세기도 넘은 어느날 '바사'는 다시 부활 했고, 바사 박물관에 원형 그대로 전시되어있읍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을 보러 매년 수만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뱃머리에 새겨저 있는 사자상입니다.
전면 좌측에서 본 '바사'
후면 좌측에서
후면 우측, 없어진 조각물을 다시 만들어 붙였읍니다.
후면에 스웨덴국가왕실문장이 조각되어있읍니다.
스웨덴인 안내자의 말에 의하면
King Gustavus II Adolphus의 명령으로 그당시 가장 유명한 Dutch 배 건조사를 불러와
전함을 건조하게 했다고 합니다.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살리기 위하여 가장 거대한 전함을 만들기로 했읍니다.
당시에는 대포설치는 일층구조로 되어있었는데 왕의 명령으로 최초로 대포를 이층구조로
설치하게 되었답니다.
설계도가 없이 배를 건조하던 시절이었는데 도중에 더치인 건조사가 죽는 바람에
바톤이 다음 건조사에게 넘어 갔다고 합니다.
길이 69m, 폭 11.7m, 높이 52.5m, 64개의 포문, 선원 145명, 수병 300명 승선의 거함입니다.
1628년 여름, 17세기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왕실전함 '바사'는 스톡호름시민들의 영광과 감탄속에
왕실의 위대함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적국들에게 위협적인 모습으로 보여 지기를 기원하며
처녀 취항에 올랐읍니다.
항구에서 1300m 쯤 항해하면 호수가 바다를 만나는곳의 수심이 갑자기 깊어서 물살이
매우 빠르게 흐르는 데다가 때마침 맏바람이 불어 배가 침몰했다고 합니다.
수병없이 선원만 타고 있었는데 살아나온 사람이 30명이었다고 합니다.
수세기 동안 바다 속에서 배가 원형 그대로 변형없이 남아있을수 있었던 것은 새로만든 배에다가
어름물 속이어서 부식없이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Gamla Stan - The Old Town 입니다.
거리들은 작은 식당과 선물가개등 관광객들을 위한 샤핑거리입니다.
첫번째 골목, 두번째 골목, 세번째 골목 모구가 매우 좁고 돌로 길을 깔았읍니다.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처음 격어본 일인데 관광뻐스에 영어권 16명 이태리어권 26명을 태우고
안내원 두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영어로 설명하고 나면 다음안내원이 이태리어로 설명하고 하는 식
이었읍니다.
그와중에 일본인 마라토너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
1912년 스톡호름 올림픽때 마라톤경기가 있던날 날씨가 매우 더웠다고합니다.
마라토너들 중에 일본 선수가 도중에 너무 더워서 기권하고 어느 가정집에 들어가
물을 얻어 마시고 마라톤경기에서 숨어 버렸읍니다.
스톡호름에서는 일본선수가 어디로 사라�는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 다녔다고합니다.
1962년 신문사 기자가 일본에 가서 그때 마라톤 선수를 만났고
일본 마라토너는 다시 스톡호름에 와서 50년 만에 완주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후로 스톡호름에 떠돌던 일본 마라토너 소문은 막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JARNPOJKE' 스웨덴 조각가 Liss Eriksson의 1919년 작품.
일명 'Iron boy' 혹은 'Boy looking at the moon'이라고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조각물로 동전을 놓으면 행운이 온다고도하고 머리를 쓰다듬으면
스웨덴에 다시 올수있는 행운을 얻는다고도 해서 사람들이 너나 없이 머리를 만저
윤이 나더군요.
Old town 에 있는 Kopmangatan 거리입니다.
13세기에도 이길 그대로 였었다고 합니다.
길 저 끝이 바다였었고 배가 닿던곳 이라고 합니다.
Gamla Stan섬은 땅이 솟아오르는 섬이어서 지금은 바다와 200m쯤 거리를 두고 있읍니다.
Kopmangatan 거리에 있는 오래된 건물인데 창문에 거울이 삐죽 나와있읍니다.
옆에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읍니다.
창문 밖으로 내다 붙여 놓고 양쪽에 거울이 달려있읍니다.
가고 오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서 설치 해 놓은 거울이라고 합니다.
13세기 골목 끝에 배가 닿으면 외국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걸어오는 것을 거울을 통해 보고 있다가
불러 들여 차를 마시면서 외국 소식을 들었다고합니다.
골목을 지나 나오면 작은 광장이 나오고 오른쪽에 노벨 박물관이 있읍니다.
광장 전면에는 16세기 독일 이민자들이 지은 집입니다.
스톡호름이 항구도시로서 한창 번창할때 상거래의 중심지가 바로 이곳이었고
그때는 선원들과 노동자들, 부두인부들이 흥청대던 곳이기도 합니다..
광장 왼쪽 골목 멀리에 Strokyrkan 대성당이 있읍니다.
일지기 스웨덴의 영주 Birger Jarl의 령에 의하여 지은 교회였으나 불에 소실되었고
1306년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스톡호름에서 가장 높은 교회이기도 합니다.
집 대문위에 커다란 마크가 달려 있읍니다.
18세기 화재보험이 처음 시작 되었을때 화재보험에 가입한 집의 마크입니다.
당시, 화재보험을 팔아 먹기위해 보험에 가입한 집은 마크를 달아놓고
동내에 화재가 발생하면 마크가 붙어있는 집 먼저 꺼 주었다고합니다.
공중전화 박스입니다. 작은 문을 열면 전화기가 있읍니다.
공중변소입니다. 앞에있는 노란색과 하늘색의 쓰레기통 같은 것은 실제로는 우체통입니다.
하나는 보통우편물, 다른 하나는 Express mail.
오페라하우스
훼리보트 운하가 많아서 훼리로 다 연결이 된다고 합니다.
고급 주택가를 보여 주는데 이태리 대사관도있고 여러나라 대사관들이 있었는데
내눈에는 한국 대사관이 피뜩 보이더군요.
출처: 와플(Waple)
와플(Waple)은 현명한 사람(Wise People)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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