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보다 내 서둘지 않을지라도, 이제 나는 가야만 하리. 우리 방랑자들은 항상 보다 외 로 운 길을 찾아가는 우리들은 하루를 끝냈던 그 자리에서 다음날을 시작하진 않는다. 그러므로 어떤 새벽도 황혼이 우리를 이별했던 그곳에서 우리를 찾아내지 못한다. 대지가 잠들고 있는 동안에도 우리들은 길을 간다. 우리는 결코 죽지 않는 나무의 씨앗, 그리하여 우리 무르익고 가슴, 그득해지면 우리 몸은 바람에 맞겨져 마침내 흩어지는 것을... 칼릴 지브란...
출처 : 炤爛의 庭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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