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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映像房

[스크랩] 금강산 구룡연

鶴山 徐 仁 2007. 9. 15. 16:11

            

                    금강산 구룡연              (제공: 권정민)


 금강산(풍악산) 구룡연 코스 (약 4시간)

온정각에서 버스로 이동 - 목란관 - 수림대 - 금강문 - 옥류동 -
연주담 - 비봉폭포 - 구름다리 - 상팔담구룡대 정상 - 구룡폭포(구룡연)

금강산을 사계절에 따라 다르게 부른다.
봄에는 금강산, 여름에는 봉래산, 가을에는 풍악산,
겨울에는 개골산으로 부른다.
그중에 가을의 풍악산 경관이 최고란다.

금강산 10대 美
① 웅장하고 씩씩한.............................................산악미
② 돌과 골과 바위와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계곡미
③ 아름다운 수풀과 특수식물을 볼 수 있는............수림미
④ 금강산의 절경을 동해바다로 옮겨 놓은.............해양미
⑤ 아름답고 온화한 호수의 경치...........................호수미
⑥ 바람과 구름과 안개가 조화를 부리는................풍운조화미
⑦ 높은 산봉우리에 올라 멀리 바라보는................전망미
⑧ 봄,여름,가을,겨울 철 마다 고운 옷 갈아입는.....색채미
⑨ 조상들의 슬기와 재능이 살아 숨쉬는................건축조각미
⑩ 탐승길에서 끊임없이 터지는 환성과 경탄의......감탄미



북측 여성안내원이 구룡연코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목란관이라는 식당으로 북측이 운영을 한다.
구룡연 코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다
점심을 대부분 이곳에서 먹게된다.
비빔밥,냉면,두부,녹두전, 막걸리등이 있다.
점심 금액은 10달러다.

비빔밥, 녹두전,막걸리 모두 맛의 극치였다.
물김치가 어찌나 맛있는지 들고 마시다가 그만
떨어트려 접시를 깨트렸다.
나 : 어떻게 해요?
북측녀성동무: 어케 합네까? 국가재산인데 3달라 내시라요~~
붙잡혀가면 어케합니까? 꼼짝없이 3달러냈지요
거의 먹었는데두 밥은 다시 주드만요


늦가을이지만 아직 산 아래쪽은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만경다리라는 철다리이고 조~기 바위에서 북축 안내원이 설명하는곳이다.
서쪽으로는 옥녀봉, 남쪽으로는 세존봉의 기암괴석이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다.
이 주위에는 자라바위,도마뱀바위.거북바위 토끼바위등 안내원의 설명이 그럴듯 해 보였다.

수정을 녹여서 쏟아 부은듯 맑고 푸르다.

비단필을 편듯도 하고,구슬처럼 흘러 내린다.

이곳에서 "그리운 금강산" 노래가 절로 나온다.

한상억 작시 / 최영섭 작곡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그 몇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옥류동이라는 곳으로,
옛날 한 시인은 이곳의 절경을 이렇게 노래했다고 한다.

높이솟은 세존봉은 동남으로 안아막고
부르기 좋은 옥녀봉은 서북으로 반겨섰는데
앞에솟은 천화대야 뒤에 있는 소옥녀야
뾰족하거든 곱지나 말거나
험준하거든 기특하지나 말았으면
한가운데 희맑게 내려드린
숫돌같은 한장바위는 옥소반같고
그 우로 흐르는 물은 구슬을 굴리는듯
그 앞에 담긴 물은 넓거든 깊지나 말거나
깊거든 맑지나 말았으면
어쩌면 이다지도 보는 사람의 가슴을
풀어헤쳐주는가

비봉폭포 앞 안내원의 설명이다.
지금은 가물어서 폭포다운 면모는 없었다.

층암절벽을 타고 흐르는물이 마치 활짝깃을 편 봉황새가 억센 날개를 펴고 꼬리를
휘저으며 날아오르는 모양과 같다고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이 폭포를 두고 떨어지면 폭포요,
누워 흐르면 비단필이요,부서져흐르면 구슬이요,
고이면 담소요,마시면 약수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았다고 한다.

많이 흘들거리는 구름다리다
이곳을 지나 직진하여 이삼백미터 올라가면 구룡폭포이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상팔담 구룡대라는 봉우리다.

이곳이 상팔담 정상에서 바라보는 세존봉 봉우리와 멀리
채화봉 봉우리다.
이곳까지 오르는데는 80~90도 각도의 가파른 철계단을 여러개
통과 해야 하기때문에 노약자나 고소공포증이 있는사람은 피해야 한다.

한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이다.
금강의 비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880M 상팔담 정상 전망대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구룡연 윗쪽의 상팔담이다.

옛날에 금강산 팔선녀의 목욕터였다는 설화가 전해오는 이 상팔담은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구슬처럼 아름다운 8개의 담소가
구룡연 위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제일 아래인 여덟번째 담소에서 떨어지는 물이 구룡폭포를 이룬다.

이 폭포는 설악산의 대승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 나라 3대 폭포 중 하나이며,
금강산 십이폭포,비봉폭포,조양폭포,와 함께 금강산 4대 명폭의 하나인데
웅대하고 경치가 뛰어나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이 폭포는 구정봉에서 뻗어내린 구정대의 깍아지른 듯한 바위 벼랑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150m폭포벽을 따라 물안개를 이루며 떨어진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에는 돌절구 모양으로 깊이 패인 구룡연이 있다.

구룡연은 깊이가 13m정도인데 옛날에 금강산을 지키는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구룡연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금강산의 4대 절경의 하나로 불리우는 옥류동에 이르며,
다시 실개천과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주위의 팔담과 구룡연이 어울려
경치가 아름다우며 금강산의 여러 경승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며,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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