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하늘이 내리는 시련

鶴山 徐 仁 2007. 6. 16. 08:18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하늘이 내리는 시련

“하늘은 한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릴 때에 반드시 먼저 그의 의지를 시험하며, 근골(筋骨)을 욕보이게 하고, 배를 곯게 하여 육신을 공허하게 하며, 온갖 유혹으로 그 행실에 혼란을 준다. 그러므로 마음이 움직이고 참을성이 생겨나며, 이로운 점이 많아 못할 일이 없게 된다.”

위의 말은 맹자(孟子)가 한 말이다. 읽을수록 공감을 더욱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큰 시련을 거치며 시련을 극복하여 나가며 훈련을 거치지 않은 채로 남다른 업적을 남기지 않은 인물이 없다.

성경에서도 여러 곳에서 맹자의 한 말과 같은 의미의 말을 거듭 말하여 준다. 히브리서 12장에서 다음같이 일러준다.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훈련하심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훈련시키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껴서 특별한 일을 맡기시는 일꾼을 고난 속에서 훈련을 시키셔서 그 일을 잘 감당토록 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구약성경의 잠언에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쓰시는 일꾼을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 연단시키신다.”고 하셨다.

이러한 경우는 비단 한 개인의 경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한 민족이나, 한 국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마치 과거에 이스라엘 민족을 곤고(困苦)한 역사 속에서 성경이란 위대한 책을 쓰게 하셨듯이 우리 한민족(韓民族)에게도 어제와 오늘에 겪고 있는 모진 수난을 거치며 내일에 세계사에 큰 몫을 감당하는 그릇이 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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