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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길 수 없는 어둠
죄에 빠진 사람들은 안타깝게도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것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시는 줄 압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들리는 것까지 다 헤아려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유재명 목사의 ‘포기없는 기다림’ 중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털 하나까지도 헤아리시며 깊은 심중에 있는 감정 하나도 놓치지 않는 분입니다. 때문에 주님 앞에 우리가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죄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감추고 싶은 어둠도, 결코 세상가운데는 드러나지 않을 은밀한 죄도 빛 되신 주님 앞에서는 낱낱이 드러나 훗날 우리가 주 앞에 섰을 때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숨길 수 없는 어둠을 가리려 더 큰 죄를 짓고 있다면 이제 주 앞에 눈물로 엎드리십시오. 현재의 삶을 옳아 매고 있는 과거의 상처들을 내려놓고 주님이 고쳐 주시기를 간구하십시오. 우리가 용기를 내어 나아갈 때 주님은 반드시 우리의 죄를 씻어 깨끗케 하시며 우리의 소중한 삶을 사로잡고 있는 어둠을 몰아내사 주의 거룩한 비전으로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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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이다. |
따뜻한 햇살이 선인장을 온통 붉게 물들였습니다. 선인장은 저녁 햇살에 물들어 갑니다.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영향력에 물들어 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환하고 따듯하게 물들이는 삶이고 싶습니다.
당신은 물들어 가는 삶입니까? 물들이는 삶입니까?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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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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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소유 - 시편 135:1~21 |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 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 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 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 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 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 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 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15. 열국의 우상은 은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그들의 입에는 아무 호흡도 없나니 18. 그것을 만든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것과 같으리로다 19.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계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찬송을 받으실지어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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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주 <특별한 소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4절). 이는 우리가 택함 받은 선민이요 거룩한 성민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도대체 죄와 허물투성인 우리가 어떻게 이런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 것일까요?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부족하여 나 같은 인생을 다 필요로 하셨을까요? 불가사이하지 않습니까? 수수께끼같은 사실 아닙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특별한 소유로 삼으신 것은 인격적 교감을 나눌 교제의 대상이 필요하셨기 때문입니다.
감동을 나누는 관계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사셨도다>(5-6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다 만드신 후 몹시 기뻐하셨습니다. 스스로 감탄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단 하나 아쉬웠던 점은 그 기쁨을 함께 나눌 대상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혼자 보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대자연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누군가와 함께 즐기고 싶으셨습니다. 서로 감동을 나누고 싶은 관계란 사랑일 수밖에 없으며, 그 사랑의 대상으로 우리가 지음을 받았고 또 택함을 입은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그 기대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빛의 아름다움 보다는 어두움의 유혹에 빠진 겁니다. 그 후로 줄곧 우리는 눈뜬장님이 되고 말았습니다. 빛을 등진자의 숙명입니다.
위로를 나누는 관계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14절). 대다수 개신교단들이 채택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소요리 문답 제 1번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과의 교제를 위해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택함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이 만드신 빛의 아름다움에 눈을 떠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곁으로 존재의 자리를 옮겨야 합니다. 끝없는 소유욕의 추함과 단호히 결별함으로써 그 분이 창조하신 자연과 인간의 내면에 담긴 빛을 발견하는 기쁨을 새롭게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애타는 사랑에 뜨거운 가슴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연인의 깨끗하고 소박한 사랑을 도도히 멸시하는 자가 아니라 그 사랑의 감격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겸손한 자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순결한 영혼의 소유자가 되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송축하고 경외받는 관계 <이스라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레위 족속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19-20절). <아론의 족속들>은 레위 지파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대로 제사장직을 승계한 가계였으므로 다른 레위인들보다 더 복된 지위를 누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아론의 족속, 제사장 족속은 누구일까요? <너희도...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벧전2:5).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벧전 2:1). 맞습니다. 우리가 바로 하나님의 아주 특별한 소유들인 아론의 족속들이요 제사장 족속들입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드리시고, 여호와를 송축하십시오. 하나님이 날마다 왕 같은 제사장인 당신을 통해 큰 기쁨과 경외를 받으시게 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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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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