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혜원(蕙園) 신윤복(申潤福) - [1758(영조 34)∼?] 자는 입부(笠夫), 호는 혜원(蕙園), 본관은 고령(高靈).혜원 신윤복은 김홍도와 쌍벽을 이루는 조선후기 풍속화가로서 부친 한평(漢枰)과 같이 회화를 관장하는 국가기관인 도화서(圖畵署)의 화원(畵員)으로 첨절제사(僉節制使)의 벼슬을 하다 속화(俗畵)를 즐겨 그려 도화서(圖畵署)에서 쫓겨난 것으로 전해지는 것 이외는 생애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김홍도(金弘道), 김득신(金得臣)과 더불어 조선 3대 풍속화가로 불리우며, 활동시기는 전해진 작품에 남긴 간기(干紀)로 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처네를 쓴 여인]에 있는 1829년이 가장 하한인 바 대체로 19세기 초에 활동한 것으로 짐작된다.그의 작품은 색채 감각이 돋보이는 산수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