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계획없이 우리 셋(나,준형,준형아빠)은 동유럽 여행을 떠났다.그동안의 경험으로는 보통 두세달..최소한 한달은 여행 준비를 했었는데..북경에서 한국 들어가 바로 다음날 다시 유럽행 비행기를 탔으니준비할 시간이고 뭐고 되는데로 먹는거나 대충 챙겨 떠났다... 짤스카머굿.. 모짜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싸운드 오브 뮤직에서 쥴리 앤드류와 아그들이도레미쏭을 부르던 언덕을 기억하는지..바로 거기..커텐으로 만든 옷을 입고 신나게 놀던 곳.. 여기 저기 쏘다니다 호텔은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얻는 주소의 민박집은이미 방이 다 찾단다..난감해진다..날은 어두워오는데..그러나 한두번 겪는 일 아니고 집 떠나면 다 그렇지 머..다른 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