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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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판 흔들리는데…삼성이 서두르지 않는 이유

파운드리 판 흔들리는데…삼성이 서두르지 않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2021.07.19 17:19 수정 2021.07.19 17:21 최은경 기자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모습. [사진 삼성전자] ‘반도체 공룡’ 인텔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합병 카드를 꺼내면서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의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미국 제2공장 입지와 투자 시기에 이목이 쏠린다. 일부에선 삼성이 투자 결정을 보다 서둘러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삼성전자 “후보지 5곳 동일 선상서 검토” “고객 확보 차원서 투자 신속히” 견해도 지난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미국 내 두 번째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부지로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

'문단 미투' 최영미, 황희에 분노…"이 정권 출세, 부패 필수"

'문단 미투' 최영미, 황희에 분노…"이 정권 출세, 부패 필수" [중앙일보] 입력 2021.02.11 00:17 오원석 기자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한 최영미 시인이 2019년 2월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이 끝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최영미 작가가 10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 작가는 2017년 문단 내 성폭력 행태를 고발하며 문학계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촉발한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황 장관의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기 전 최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장관을 언급하며 "어떻게 이런 자가 문체부 장관? 국회 회기 중에 유럽여행, 나빠요"라고 썼다. 황 장관이 병가를 내..

카테고리 없음 2021.02.12

[중앙시평] 정부 부채의 미래 세대 부담 줄이려면

[중앙일보] 입력 2020.09.17 00:39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아 정부 지출과 부채를 늘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6월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정부부채가 총생산(GDP) 대비 평균 19%포인트 증가하여 100%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은 올해 연방정부 부채가 GDP의 14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기에 재정·통화 확대 필요하지만 정부 빚 증가로 미래 세대 부담 커져 경제 정책의 거버넌스 강화하고 인프라와 젊은 세대 투자 늘려야 한국은 그나마 형편이 낫다. 정부 부채의 GDP 비율이 IMF 추계로 올해 8%포인트 오르지만 50%에 그친다. 당장 정부부채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중장기 재정건전성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