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이헤인 19

[스크랩] 차를 마셔요 우리~♡

차를 마시는 것은 사랑을 마시는 것 차를 마시는 것은 기쁨을 마시는 것 차를 마시는 것은 기다림을 마시는 것이라고 다시 이야기 하는 동안우리가 서로의 눈빛에서 확인하는 고마운 행복이여 조용히 차를 마시는 동안 세월은 강으로 흐르고 조금씩 조금씩 욕심을 버려서 더욱 맑아진 우리의 가슴 속에선 어느날 혼을 흔드는 아름다운 피리 소리가 들려올테지요? 이해인 / 차를 마셔요 우리 中에서...좋은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차한잔 나누고 싶은 그런 당신입니다...차를 마셔요 우리~♡Imagine  가져온 곳: [Coffee-Time]&nbsp 글쓴이: 女人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참 좋은 날에...

청소를 하고 난 후의 깨끗한 기쁨. 이러한 일상의 기쁨들을 많이 만들며 살고 싶습니다. 주위 상황을 잘 살피는 큰 눈, 사람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예민한 귀, 스스로를 성실하게 가꾸어가는 맑은 마음, 남에게 이왕이면 기쁨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는 사랑의 입을 지니도록 순간마다 노력하기로 해요! 참 좋은 날에...이 해인 수녀  가져온 곳: [Coffee-Time]&nbsp 글쓴이: 女人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이해인

눈을 감아도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그대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바람이 하는 말은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신음하는 숲의 향연은비참한 절규로..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알아보지 못한 채..태양이 두려워마른 나뭇가지 붙들고 메말라 갑니다..하루종일노닐던 새들도둥지로 되돌아갈때는안부를 궁금해 하는데..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삶의 숨결이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목덜미 여미고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비를 맞으며나 그대 사랑할 수 있음이니..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바람이 하는 말은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어떤 기도

적어도 하루에여섯 번은 감사하자고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 것바다를 보는 것숲을 보는 것만으로도고마운 기쁨이라고그래서 새롭게노래하자고......     먼 길을 함께 갈 벗이 있음은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하고슬픈 일이 있으면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내 마음의 공책에오늘도 다시 쓴다 어떤 기도 / 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nbsp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튤립 [글 이해인]

튤립 가까이 다가서면피아노 소리가들릴 것만 같은 튤립 무엇을 숨겨 둔 것일까? 항상다는 펼치지 않고조심스레 입다문 모습이더욱 황홀하여라 슬픔 중에도 네 옆에선 울 수 없구나 어둠과 우울함은빨리 떨쳐 버리라며가장 환한웃음의 불을 켜서내게 당겨 주는 꽃 -이해인-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내 기도의 말은

수화기 들고긴 말 안 해도금방 마음이 통하는연인들의 통화처럼    너무 오래된내 기도의 말은단순하고 따스하다   뜨겁지 않아도두렵지 않다    끊고 나면늘 아쉬움이가슴에 남는 통화처럼    일생을 되풀이하는내 기도의 말 또한    부족하고 안타까운하나의 그리움일 뿐    끝없는 목마름일 뿐    내 기도의 말은/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nbsp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