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수증기 얼음꽃 6일 이른 아침 북한강은 흑백의 산수화다. 바람이 숨죽인 날, 허공을 떠돌던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얼어붙어 얼음꽃을 피워냈다. 오직 희거나 검거나, 색이 단조로우니 가슴이 벅차다. 가평=변선구 기자 <sunnine@joongang.co.kr> 사진과 映像房 2006.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