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앙일보 2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흔들 수 있다

Opinion :글로벌 포커스 우크라이나 위기, 한반도 흔들 수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2.11 00:27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현대에 블라다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만큼 약한 패를 갖고도 힘쓰는 지도자는 많지 않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핵무기를 보유한 주유소’라고 했듯, 경제적 생존은 석유·가스 수출, 국제적 영향력은 핵무기에 의존해서다. 푸틴은 러시아의 옛 영광을 회복하고 서방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 기꺼이 국제질서와 안정을 위협하려 한다. 매케인 의원이 푸틴의 눈에서 K·G·B 세 글자를 보았다고 했다(※KGB는 소련 정보기관으로 푸틴은 요원 출신). 그의 말이 옳았다. 푸틴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 러시아군 10만여 명을 배치해 국제적 고립과 제재 위험을 자초했..

Free Opinion 2022.02.11

김정은에 속아 평화만 외친 5년, 얻은 게 뭔가

Opinion :한용섭의 한반도평화워치 김정은에 속아 평화만 외친 5년, 얻은 게 뭔가 중앙일보 입력 2022.02.10 00:35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결산 한용섭 우리국익가치연구회 대표·전 국방대 부총장 북한이 연일 미사일 시험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위협’이나 ‘도발’이라는 말도 못하다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종전선언만 해주면 북한을 북·미 대화로 이끌 수 있다”고 미국을 설득하다가, 북한이 종전선언에 대꾸조차 없이 미사일을 계속 쏘아대자 우리 정부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국민은 “문재인 정부가 선전하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의 결과는 무엇이고, 왜 북한이 평화는커녕 온갖 핵·미사일을 지속해서 개발하며, 한국을 인질..

Free Opinion 2022.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