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서울. 경기 28

[스크랩] 수락산의 기묘한 바위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오르는 산은 아무래도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일 것이다. 멀리 있는 산보다는 가까운 산에 오르는 것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요즘이야 승용차가 흔하여 기동성이 좋은 편이지만 20여 년 전만 해도 멀리 떨어져 있는 산을 찾으려면 시외버스에다, 기차에다, 경우에 따라 택시까지 타야 했기 때문에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었다. ▲ 감자바위 ⓒ2005 이승철평소 산을 좋아하는 편인 나도 예외가 아니어서 서울 근교의 산, 특히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 등은 보통 수십 번씩 올랐다. 산을 찾는 것에 무슨 특별한 목적이 따로 있을 수도 없었다. 그냥 산이 좋아서 산에 오르고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산에서 시원한 경치를 보며 그냥 만족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던 ..

우리나라 探訪 2005.09.03

[스크랩] <서울>푸른하늘따라 산책 나온 강변

韓國 旅行푸른하늘따라 산책 나온 강변한강 시민공원에서북악산과 비봉,북한산 그 산봉우리들 사이로 어럼풋하게 드러난 푸른 하늘이 맑은 물에 수채화 물감 풀려가듯 채색되어 가고붉은 무지개같은 아취를 그리고 있는 한강의 서강대교에 밝은 빛이 돌고,그 아래 밤섬의 초록빛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아침. 여의나루를 향해 걸어한강으로 간다.푸른 하늘따라 강변까지 왔지만금새라도 꿈을 꾼 듯그 푸른 하늘이 사라져 버릴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으로그 산책을 서둘러야 했다.회색하늘을 지나온 햇살보다,푸른하늘을 지나온 햇살이더 맑고 순수하게 느껴지며 빛난다.그 빛이 초록 잔디와 꽃잎에 와 닿을 때,만물이 노래부르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나무와 흙과 네잎 크로바,까치와 난데없이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소리.잦은 목욕으로 땟물을 ..

우리나라 探訪 2005.09.03

[스크랩] 창경궁

겨울 旅行창경궁 昌慶宮창경궁은 성종 14년(1483) 조선의 이궁으로 창건되었다. 원래 이곳은 세종대왕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하여 1418년에 건립한 수강궁이 있었다. 성종은 세조의 비 정희왕후와 생모가 되는 소혜왕후와 양모인 예종의 비 안순왕후를 위하여 창경궁을 창건하였다.광해군때 건립된 정전인 명정전이 있어 조선왕궁 중에서 가장 오랜 정전이 있는 왕궁이다.성종 때 건립된 건물은 정전인 명정전(明政殿), 편전인 문정전(文政殿), 침전인 수령전(壽寧殿),환경전(歡慶殿), 경춘전(景春殿), 인양전(仁陽殿),통명전(通明殿), 양화당(養和堂), 여휘당(麗暉堂), 사성각(思誠閣) 등이었으며, 궁의 둘레는 4,325척이었다. 창경궁이 위치한 곳은 서쪽으로 창덕궁과 붙어 있고 남쪽으로 종묘(宗廟)와 통하였다. ..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경복궁 광화문과 흥례문

韓國의 正宮경복궁경복궁 광화문과 홍례문경복궁 가는 길 ..............을 가방에 챙겨 넣었다.운이 좋으면 화가를 만날지도 모른다.그러면 쑥스러움 무릅쓰고 사인을 받고 싶었다.오월의 햇빛은 찬란했고,오월의 하늘은 그의 그림만큼 맑았고,인사동 거리에서 만나는 오월의 사람들은 즐거워 보였다.그리고 나는 운이 좋았다...............몸과 마음이 조금씩 지치려고 하는 오후 3시쯤 고요히 참선 자세로 앉아 그의 그림을 바라보라.그러면 스르르 눈이 감길 것이다.감긴 눈앞으로 새 한 마리 날아오고,꽃 한 송이 피어나고,멀리서 나룻배 한 척 그대를 태우러 밀려올 것이다.그러면 주저말고 그 배에 올라타서 강을 건너라.피안의 기슭에서 그대를 기다리며한 사람이 서 있을 것이다.그러면 그의 눈을 보라,눈부처가..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경복궁 향원정

韓國의 正宮경복궁경복궁 향원정경복궁의 북쪽 香遠亭하늘 맑은 날 향원정에는 온통 하얀 색이 된다.아름다운 경치때문인지 하얀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단체로 와 졸업사진을 찍는 모양이다.때늦은 하얀 모란꽃이 만개한 듯 하였다.경회루가 남성적이라면 향원지는 아늑하고 매우 여성적이다.이 곳은 왕실 전용의 휴식공간이었다.향원지의 모습도역시 경회루와 마찬가지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지만끝 모서리가 둥근 부드러운 사각형이다.예로부터 우리들의 연못은 이처럼 네모랗고그 안의 섬은 둥근 형태를 띄었다.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져 있다는동양사상을 반영한 것이다.향원지도 연못 한 가운데 둥근 섬을 두었다.그리고 그 섬에 육각형의 정자를 지어그 이름을 향원정이라고 지었다.향기가 멀리 퍼져나간다는 뜻이다.정자는 둥근 섬 한복판에 ..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국립 민속박물관

韓國의 正宮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THE NATIONAL FOLK MUSEUM 국립민속박물관의 건축물들은한국 전통 건축물들을 이미지화한 것으로전면 중앙부분은불국사의 청운교, 백운교의 형태를,전면 중앙부의 상부부분은법주사의 팔상전,동편 3층 건물은금산사의 미륵전,왼편의 2층 건물은화엄사의 각황전을 본떠서한국의 전통 건축양식과 아름다움을 표출하였다.기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사용되다가93년 국립 민속박물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특별한 기능이 없는 300만화소의 소형 디카.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언제나 태양을 등에다 지고 찍어야 한다.그래서 어떤 장소를 선택하였을 때어디서부터 촬영을 시작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이무엇보다 더 중요했다.산책과 촬영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계절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오전 이..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덕수궁 초록빛 뜰앞 堂

韓國의 正宮 덕수궁덕수궁 초록빛 뜰앞 堂 즉조당, 준명당, 석어당 즉조당과 준명당오른쪽 堂인 즉조당광해군과 인조의 즉위처이자 임금의 집무처後에는 고종의 후비이자의민황태자 영왕의 모친 엄비(嚴妃)의 침전.현판 즉조당은 고종의 어필(1905년)왼편 堂인 준명당신하와 사신의 접견처.다락식 복도 운각으로 즉조당과 연결됨.後에는 고종,순종의 어진 보관처및 덕혜옹주의 유치원석어당임금들이 임진왜란 상황을 상기하는 선조임금의 추모처,後에는 임목대비의 유폐처로1904년에 불에 타서 그 해 다시 지은 2층 건물.단청을 하지 않음이 특징이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덕수궁 왕의 공간

韓國의 正宮 덕수궁덕수궁 王의 空間 德壽宮 덕홍전과 함녕전 함녕전덕수궁의 동쪽에 자리한 고종의 생활처인 침전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주황빛의 벽을 가진 행각으로 둘러싸인 전각.보물 820호덕홍전함녕전의 왼편에 위치한 귀빈 접견처로덕수궁에서 가장 늦게 지어진 건축물.카펫과 전등이 놓이고대한민국 문장인 황금 오얏꽃 무늬들을 새겨호사롭게 꾸며진 전각. 덕홍전 내부 함녕전 내부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덕수궁 중화전

韓國의 正宮 덕수궁덕수궁 중화전 德壽宮 中和殿 사적 제124호덕수궁은 원래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집이었으나1592년 임진왜란때 왕궁이 모두 불타서1593년 행궁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선조의 뒤를 이은 광해군은 1608년 이곳 행궁에서 즉위한 후1611년 행궁을 경운궁이라 붙이고7년동안 왕궁으로 사용하다가 1615년에 창덕궁으로 옮기면서이곳에는 선왕인 선조의 계비 인목대비만을 거처케 하였다.1618년에는 인목대비의 존호를 폐지하고경운궁을 서궁이라 낮추어 부르기도 하였다.1623년 인조반정으로 광해군이 폐위되고인조가 이곳 즉조당에서 즉위하였다.왕궁을 창덕궁으로 옮긴 이후270년 동안은 별궁으로 사용하였다1897년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관에 있다가 환궁하면서이곳을 다시 왕궁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그때부터 다..

우리나라 探訪 2005.09.02

[스크랩] 덕수궁 돌담길

韓國의 正宮 덕수궁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연가 이제 모두 세월따라흔적도 없이 변해갔지만덕수궁 돌담길에 아직 남아있어요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언젠가는 우리 모두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밑 저 눈길에 아직 남아 있어요눈 덮힌 조그만 교회가향긋한 오월에 꽃향기는가슴 깊히 그리워 지면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이곳에 이렇게 다시 찾아와요...광화문 연가....문득,오래전에 이 노래를 좋아하던 여인이생각났었습니다.서울 성당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

우리나라 探訪 200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