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병자호란 107

[병자호란 다시 읽기] (92) 조선,항복하기로 결정하다

2008-10-08 26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1637년 1월22일 강화도가 함락되었지만, 남한산성의 조정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조정은 이 때 청군이 또 다른 조건으로 제시한 척화신(斥和臣)을 잡아 보내는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었다. 적진에 당도하면 죽음을 당할 ..

[병자호란 다시 읽기] (88) 인조의 절박함과 홍타이지의 절박함

인조, 반정 통해 얻은 지존 위신 잃을까 出城 회피 2008-09-10 28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항복을 하더라도 산성에서 나가는 것만큼은 끝까지 피하고자 했던 인조의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1월20일 조선은 홍타이지에게 보낸 국서에서 처음으로 칭신(稱臣)했다. 찢고 ..

[병자호란 다시 읽기] (87) 최명길 국서를 쓰고, 김상헌 그것을 찢다

항복형식 왈가왈부 하는 동안 포탄은 성안으로… 2008-09-03 26면 기자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자의 블로그 보기 --> 시간이 흐르면서 청과의 교섭은 조선의 ‘항복 조건’을 논의하는 과정으로 변해갔다.1627년 정묘호란 당시 맺은 ‘형제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졌다. 홍타이지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