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부채 사상 최대 1427조… GDP 대비 69%, 재정 빨간불 세종=박희창 기자 입력 2022-12-16 03:00:00 수정 2022-12-16 03:07:34 4년새 공공부문 부채 37% 급증 국민 1인당 2764만원씩 빚진 셈 “한전 빚 증가-코로나 적자국채 탓” 올해도 큰 폭 재정적자 이어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비(非)금융 공기업 등의 부채를 합친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가 지난해 처음으로 1400조 원을 넘어섰다. 국민 한 명당 2700만 원이 넘는 나랏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정부 부채만으로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이 넘어서면서 이미 빨간불이 켜진 재정건전성이 임계점에 달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 4년 새 공공부문 부채 383조 원 늘어 15일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현재 공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