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제국 3

[스크랩] 드라마 '궁'과 비극적 대한제국 왕족의 삶

최근 모 TV에서 '궁'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조선의 후신인 대한제국이 계속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진 드라마다. 전 국민의 관심을 받는 황태자에 대한 묘사를 보며 비극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실제 대한제국 왕족들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된다. 왕족의 운명은 국가의 운명과 동일하다고 한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치욕과 능멸의 시대를 살아야했던 백성들처럼 왕족 또한 비극적 삶을 살게 된다.    조선의 운명, 이구의 운명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생기기 전에 5백년 간 이 땅은 이씨 씨족이 중심이 된 왕조인 "조선(朝鮮)"이 있었다. 태조 이성계가 반정을 꾀하여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조선은 근대화 과정에서 대한제국으로 이름으로 바꾸며 격동의 시대를 맞게 된다. 조선의 운명은 1910년 경술국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