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김남조 6

[스크랩] 雅 歌(아가)

김남조  하늘도 제일 높은 하늘에까지너를 부르는 한 목소리뿐이다선물로 받은햇빛이라 여기며비라 여기며나날이 더운 손 잡아주며 산다사랑을 가진 나는진작에 몰랐던 눈물과 진실너로 해 생긴 근심도 소중해라사랑을 가진 나는바다도 제일 깊은 바다에까지너를 부르는한 목소리뿐이다선물로 받은 빈자리라 여기며외롭다 여기며약손 얻어 가슴 쓸어내리듯 산다사랑을 가진 나는아아 내 눈이 본가장 놀라운 빛으로몸이 빛나고 영혼이 빛나는 너를죽도록의 내가 보고 싶은 마음도훗세상에 심어뿌리깊은 연분의 나무 될기도에 바치고 나면땅의 제일 먼 땅끝에까지너를 부르는한 목소리뿐이다    출처 : 블로그 > 사랑이란..♡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6.01.10

[스크랩] 만남, 사랑, 기다림 / 김남조

만남, 사랑, 기다림 / 김남조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나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 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 테니까요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깨끗한 샘터

깨끗한 샘터에      오늘은 못 견딜 쓸쓸함 이 쓸쓸함을 용서하소서 용서하소서 아뢰면 나도 너희와 같노라 이르시고 낱낱의 애환마다 너희와 나눈다 이르시는 주님      하루의 삶이 땀과 소금기를 지운 다음 한 잔 냉수를 마실 때 주님도 샘물 길으시어 지상의 흙먼지를 씻으시고 거룩히 해갈하시느니      이리하여 세월 깊어지고 해가 거듭하는 사이 주님께 정들고 삶에 정들었어라 황송하고 유정한 지상의 삶이여    오늘도 우리 주님 깨끗한 샘터에서 양들을 모으시고 목자의 사랑 한량 없으시니 무슨 모자람이 있으리 더하여 백설 앞세운 새해를 이에 맞이하거늘   깨끗한 샘터/ 김남조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

[스크랩] 임을 모르고..

1 임의 말씀 절반은 맑으신 웃음 그 웃음의 절반은 하느님 거 같으셨다 임을 모르고 내가 살았더면 아무 하늘도 안 보였으리   2 그리움이란 내 한몸 물감이 찍히는 병   그 한번 번갯불이 스쳐간 후로 커다란 가슴에 나는 죽도록 머리 기대고 싶다   3 임을 안 첫 계절은 노래에서 오고 그래 줄곧 시만 쓰더니 그 다음 또 한철은 기도에서 오고 그래 줄곧 손 씻는 마음   어제와 오늘은 말도 잠자고 눈 가득히 귀 가득히 빛만 받고 있다 임 / 김남조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nbsp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文學산책 마당 200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