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아시아 중동圈

[스크랩] 터키 유적지

鶴山 徐 仁 2006. 7. 27. 12:49
 


    터키 괴레메 계곡의 버섯바위와 바위동굴

    여행기간 : 2006.06.11. ~ 6.20.

    날씨 : 여행기간 동안 맑았으며 매우 더웠음

    사용카메라 : 니콘 D-200 (18~200 즘렌즈 사용)

    글과 사진 : 화니


    
    마치  스머프가 사는 마을 같기도 하고,
    외계인이 사는 마을 같은 곳.
    가파도키아의 괴레메계곡은 화산재로 형성되어
    인위적으로 동굴을 파기가 좋아 이런 모습의 마을이 되었답니다
    313년 로마교황이 기독교를 공인하자
    근처의 지하도시에서 은거하며 살던
    기독교인들이 나와서 바위동굴을 파서
    교회를 짓고 집을 지어서 살던 마을입니다
    교회가 많아서
    매일 새로운 교회를 돌아가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주민이 거주 했으나 너무 많이 바위를 파고
    동굴이 오래되어 일부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터키정부에서 퇴거 명령을 내려서
    대부분 비어 있으나
    일부 바위동굴에는 주민이 거주하거나 창고로 사용하고
    일부동굴은 호텔과 카페로 개조되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스타워즈의 외계인 마을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1.


    ↓2.


    ↓3.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교회 입니다


    ↓4. 교회 내부에서 바라본 풍경


    ↓5. 교회 내부 정면의 벽화


    ↓ 6. 교회내부의 거주공간


    ↓ 7. 교회내부의 벽


    ↓ 8. 아무리 보아도 처음보는 신기한 풍경 입니다


    ↓ 9.이 근처에는 바위동굴 주택이 엄청 많습니다


    ↓10.


    ↓11. 동굴 주택과 벽돌 주택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 12. 이곳에는 약 2만 여명의 기독교인이 살았다고 합니다


    ↓13. 신 시가지와 혼재된 모습입니다




    파묵깔레와 히에라폴리스 그리고 올림푸스산(터키)


    
    고대시대부터 현재까지 온천물이 엄청나게 많이 솟아 나오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온천은 조그만 구멍에서 나오거나 펌프로 퍼 올리는데,
    이곳은 시냇물처럼 엄청많이 나옵니다
    게다가 온천물에 녹아서 함께아온 석회성분이 산을 이루어
    마치 목화같이 보인다고해서 목화성(파묵깔레)으로 부르는곳
    로마시대에는 교마에 있는 교황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왔다고 하며
    그당시 세계 각국에서 병치료를 위해서 부자들이 왔었으며
    병이 치료되면 고국으로 돌아가고,
    치료를 못하면 이곳에 죽어서 호화로운 무덤을 남겼는데
    현재 발굴된 석관만 1,700여가가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동양인의 무덤도 여러개 있는데 중국인으로 추정한다고 하며
    이곳을 죽은자의 도시(히에라폴리스)라고 합니다
    "나 어제 당신과 같았으나 내일은 당신이 나와 같으리라" <- 묘비중 하나의 글귀
    이곳은 온천물에 석회암이 녹아서 나와 흘러내리면서
    마치 우리의 천수답 논처럼 기이한 형상을 만들고
    그곳에는 온천물이 고여있으며 서양인들은 주위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않고
    비키니등 수영복 차림으로 이지역을 활보하거나 온천물에 온몸을 담그고
    동양인들 특히 한국인 여자들은 양말만 벗은채 양산을 쓰고 다닙니다.
    이곳 터키의 강한 햇빛을 피하느라 양산을 쓰고 다니는 사람은
    오직 한국인 뿐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노천 온천 목욕탕이 별도로 있으며
    아래의 휴양도시에 있는 모든 숙박업소는 자체 온천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전경의 일부분


    ↓2. 전경의 일부분(오른쪽에 관광객 무리가 조그맣게 보입니다)


    ↓3. 위 사진에서 보이는 언덕 넘어쪽 전경의 일부


    ↓4. 언덕에서 다시 앞쪽 부분을 향해


    ↓5. 이곳는 로마시대에 커다란 휴양도시로 대형 원형극장도 있습니다


    ↓ 6. 아래쪽에서 촬영


    ↓ 7. 도미테우스 황제가 다냐간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도미테우스 기념문도 있습니다


    ↓ 8. 2000년 전에 이렇게 정교한 건축물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 9.대리석을 마치 두부 자르듯 정교한 쐐기 형태로 다듬어 끼워 맞추었답니다


    ↓10. 로마시대의 온천 목욕탕 건물 입니다


    ↓11. 죽은자의 도시 히에라폴리스의 일부분 (석관의 내부가 보이는 것)


    ↓ 12. 당시 세계 각국에서 모이다보니 무덤의 형태가 아주 다양 합니다


    ↓13. 이곳에는 수백년 동안 묘지로 사용하다보니 지진등으로 흙에 묻히고 그위에 또 무덤이 생겨났으며
    나중에 발굴해보니 이렇게 이중으로 무덤이 형성된것이 여러곳에 있습니다 / 발굴위치에 복원


    ↓14. 동양인의 무덤 / 내부는 석실형태임


이곳을 지나서 고대 그리스 시대 올림푸스산의 꺼지지 않는 불을 보러 갔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이곳이 그리스의 영토이었고 이어서 로마의 영토로 서양인이
살던지역 이었으나 이민족인 터키(돌궐족)인은 1300년대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올림픽때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 했다고 하고
비가 여러날 오면 불이 꺼졌다가 다시 햇빛이 비추면 자연 발화 한다고 합니다


    ↓15. 올림푸스산으로 가는길 도중에 차창 밖 풍경


    ↓ 16. 산으로 올라가는 길 / 소나무가 많더군요


    ↓ 17. 서양인이 꺼지지 않는 불에 불을 붙여 보네요


    ↓ 18. 이곳에는 불이 붙는 장소가 약 10개소 정도가 분포해 있습니다


    ↓19. 고대 그리스 시대 신전을 세웠던 흔적들




    화려한 로마도시 에베소(에페소)




    
    터키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가 컷던 곳 입니다.
    
    2,000년전 로마시대에 번성했던 도시이며
    성경의 에베소서가 쓰여지게된 도시이기에 더욱...
    그런데 실제 도시는 상상했던것 보다 화려한 도시 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도로가 대리석으로 깔려있고,
    건축물의 화려함과 웅자함은 보는이로 하여금 압도감을 주기에 충분 했습니다.
    게다가 대형 목욕탕과 도서관등....


    ↓1. 매표소를 통과하여 첫번째로 보이는 신전터 (기둥이 있는 부분 전체)


    ↓2.25,00명이 수용 가능한 원형극장 /이곳에서 사도바울과 사도 요한이 예수님을 말씀을 전했으며
    후일 바울이 에베소인들(성도들)에게 씌여진 편지가 에베소서로 남게됨


    ↓3. 로마교황이 다녀간것을 기념해서 세운 교황의 신전


    ↓4.본래 에페소는 아르테미스 여신을 섬겼으며 아르테미스 여신상은
    신전보다 약 100여미터 위에서 발굴되어 발굴된 위치에 전시되어 있음


    ↓5. 여러 신전을 지나고나서 도서관이 있는 도시의 중앙으로 내려가는길


    ↓ 6. 로마황제가 다녀간 것을 기념해서 세운 분수대라고 합니다


    ↓ 7. 목욕탕 내부 /고온탕,온탕,냉탕 등으로 지어졌다고 함


    ↓ 8. 목욕탕의 입구?


    ↓ 9. 공중화장실 (대리석 구멍에 볼일을 보면 위 목욕탕 폐수가 그 아래로 흘러서
    자동적으로 수세식?으로 처리되는 구조)


    ↓10. 에페소 도서관을 배경으로 촬영(외국인에게 부탁)


    ↓11. 터키의 초등학생이 여행와서 사진을 촬영중 입니다


    ↓ 12. 에페소의 당시 인구가 5~7만으로 추정되는데 이곳 원형극장은 25,000명 수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3. 에페소에서 항구로 통하는 길(본래 이곳에서 1키로 털어진 곳이 항구 이었으나
    그동안 지진등으로 구조가 변해서 현재는 약6키로 떨어진 곳에 바다가 있음) <- 지진과 함께
    항구가 멀어진 것이 도시멸망의 원인 이라고 합니다


    ↓14. 초기(박해를 받던시기) 기독교인들이 사용한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암호표시


    ↓15. 에페소 발굴 도시에서 약 1카로 떨어진 곳에 사도요한의 무덤이 있는 성채

에페소는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도시 전체에 유물이 산재해 있다.
사실 에페소는 여러 유적이 발굴되고 있지만 정확하게 도시의 기원을 알 수는 없다.
다만 역사적으로 많은 민족과 문화가 이곳을 지나갔으며
그로 인해 수많은 유적을 볼 수 있는 유적 도시가 되었다.
에페소는 로마제국 당시 아시아의 수도를 페르가뭄에서 에페소로 옮긴 덕에
많은 건축이 이루어지고 문화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가 클레오파트라와 이곳에 체류하기도 했으며,
이후 아우구스트스 시대에 더욱 번성하여 로마의 대도시로 성장하였다.
기원 후에는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를 맺었는데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이곳에 전도 여행을 와 교회를 세우기도 하였다.
하지만 7세기 부터는 오스만 제국의 힘이 커져 잦은 침략으로 피폐해 갔으며
이후에는 오스만 투르크의 통치에 놓이게 되었다.
현재의 에페소는 역사 유적과 건축, 기독교 성지순례를 하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에게해의 한가로움과 지중해의 여유로움까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이스탄불이나 앙카라등 대도시에서 멀어 여행하기 쉽지는 않지만
도시 곳곳에 산재한 유적들과 한적함으로 점점 더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에페소는 에게해에 인접한 곳으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보인다.
여름에는 더운 편이며 겨울에는 온난하다.
때문에 10월까지도 해수욕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름이라도 밤에는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니 얇은 긴소매의 옷이 있으면 좋다.

http://blog.empas.com/jhkim41/14563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