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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우] Greta Garbo (1905 - 1990)

鶴山 徐 仁 2006. 2. 4. 16:22

Greta Garbo

 

 

 

 

 

 

[ Greta Garbo (1905.9.18. - 1990.4.15.) ]

 

본명은 Greta Lovisa Gustafsson.
1920-30년대 영화계에서 가장 매혹적이고 인기 있었던 여배우.

은퇴 후의 전설적인 은둔생활로 유명하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14세 때 이발소에서 머리감기는 일부터 시작하여
백화점 점원과 모델로 일했다.
1922년 첫 영화 <부랑아 피터>에서 목욕하는 미인으로 출연했고,
그 뒤 1922-24년 스톡홀름 왕립극장에서 연기를 배웠다.
이때 만난 스웨덴의 일류감독 모리츠 스틸러는
그녀에게 <예스타 베를링의 이야기>(1924)의 중요한 배역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레타 가르보라는 예명을 지어주고 영화연기법을 가르쳤다.

 

 

 

1925년 스틸러는 미국의 메트로골드윈메이어영화사(MGM)와 일하기 위해 도미하면서,
MGM에 강력히 요구하여 가르보의 계약도 체결되도록 했다.

처음에 MGM의 관심은 스틸러 감독 뿐이었으나, 스틸러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

그녀는 1926년에 두편의 영화에 출연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헐리우드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한 스틸러 감독은 어느 작품에도 참여를 하지 못하고,

미국에서 그녀의 영화는 한편도 감독하지 못한 채 1928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두 작품은 모두 스페인의 작가 이바네즈 블라스코의 원작을 영화화한 러브 스토리로,

그녀는 여기서 당시 헐리우드의 어느 여배우들하고도 다른 독특한 개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비스러운 내면적 아름다움과 관능적인 면을 함께 갖춘 그녀는

종래의 헐리우드 배우들에게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으로

영화인과 팬들을 사로잡았다.

비로소 그녀의 진가를 인정한 MGM은, 다음 해의 영화인에서

당시 무성영화 최고인기의 남우인 John Gilbert와 그녀를 짝지워 주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평론의 격찬과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모두 이루어낸

대 성공작이 되었다.

두 사람은 그후로도 여러 번 공연을 하면서 가장 잘 어울리는 스크린의 연인상으로

인정받으면서 사생활에서도 로맨스에 대한 소문이 계속 오갔으나

아무 것도 확인되거나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헐리우드에서 그녀는 특유의 기질과 오기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그 이야기는 지금도 헐리우드의 전설이 되어 있다.

즉, 그녀는 주당 600달러인 출연료를 5,000달러로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MGM은 물론 거절을 하고 협상을 하려고 했으나, 그녀는 아예 귀국을 해버렸다.

근 1년 가까이 그녀의 농성(?)이 계속되자 마침내 MGM은 항복을 했고,

그녀는 자기의 요구조건대로 쓰여진 계약서를 MGM의 간부가 직접 가지고

스웨덴으로 왔을 때에야 재계약에 응했다.

이 사건은 이후 스타덤을 향한 그녀의 발돋음을 더욱 가속시키는 촉진제가 되었다.

MGM은 그녀 주위에 역사상 유래가 없는 "스타 시스템(Star System: 한명의 스타를

중심으로 해서 그 사람을 위한 총체적인 제작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을 만들었다.

그녀는 일류 감독들 하고만 작업을 했고, MGM은 그녀의 이미지를 가장 잘 포착해 내는

촬영기사 William Daniels를 아예 그녀 작품에 고정적으로 배치를 해버렸다.

오로지 그녀만을 위한 하나의 세계가 구축된 것이며, MGM은 이것을 대중적인 면에서도

충분히 활용하여 종래의 스타들과는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그녀는 팬들에게 하나의 신비로 인식되게 한 것이다.

 

 

 

가르보는 총 24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중요한 작품으로는 <급류>(1926)를 비롯, 당시 애정영화에서 가르보의 상대역으로

널리 알려진 인기배우 존 길버트와 함께 연기한 <육체와 악마>(1927)·<사랑>(1927)·
<야생난>, 그녀의 풍부한 저음이 처음 선보인 유성영화 <안나 크리스티>(1930)·
<마타하리>(1932)·<그랜드 호텔>(1932)·<크리스티나 여왕>(1933)·

<안나 카레니나>(1935)·<카미유>(1936),

코미디에 놀라운 재능을 보여준 <니노치카>(1939) 등이 있다.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의 감독들과 여러 비평가들에 따르면
가르보는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바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타고난 재능과 빼어난 아름다움, 세상 여론에 대한 무관심으로
영화사(映畵史)에서 독특한 존재로 남아 있다.

 

 

 

36세가 되던 1941년에 연예계에서 은퇴하여 뉴욕에서 은둔생활을 시작했는데,
1954년에는 잊을 수 없는 연기자로 아카데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스틸러 감독이나, 가장 많이 공연한 존 길버트, 감독 루벤 마물리안,

지휘자 레오폴드 스토코브스키, 실업가 죠지 슐레 등과 몇번의 로맨스가

언론에 오르내렸으나 결국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전기로는 존 베인브리지가 쓴 [Garbo](1974)와 MGM이 회사기록을 근거로 펴낸
[Garbo, A Portrait](1980)이 있다.

 

 

 

 

 

 

 

 

 

[글 : daum 백과사전 / 사진 : Google 이미지]


 
출처 : 블로그 > impressionistically | 글쓴이 : Impressed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