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0일 시청 앞 광장에서 'NLL 포기음모 규탄 국민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방영된 동영상 한 편이 참가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바로 2002년 제2차 연평해전 당시 북괴군의 공격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쓴 눈물의 편지 동영상이다. 故 박동혁 병장의 어머니가 아들을 가슴에 묻으며 하늘로 부친 편지다.
국민행동본부가 제작한 이 동영상은 6분 남짓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6분동안 집회 참가자의 눈은 한 곳에 모아졌다. 아들을 나라에 바친 어머니의 마음으로 쓴 편지에 2만 여 참가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 것이다.
사진 : 지난 30일 국민대회에 참석한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前 해군참모총장)은 자리를 뜨려다가 이 동영상이 나오자 다시 자리에 앉아 끝까지 동영상을 지켜 보았다.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만약 이 동영상이 좌파에 속하는 누구를 추모하는 것이었다면 아마 全 언론이 이날 집회와 동영상을 대서특필 했을 것이다. 언론이 종북좌파 눈치를 봐도 너무 본다. 김정일에게는 국방위원장이라고 꼬박꼬박 직함을 붙이면서 故 박정희 대통령에게는 직함 없이 '박정희' 또는 '박정희 정권'이라고 부르는 것이 한국의 언론이다. 게다가 소위 보수언론이라 불리는 조선일보는 이 애국집회를 한 줄도 보도하지 않았다. 아무리 저들의 눈치를 본다해도 조선일보는 종북세력에게 수구꼴통에 불과하다. 이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 조선일보의 우익단체 멸시를 규탄하고 공정한 보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안내>
장소 및 시간: 11월 1일 12시,
조선일보 본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