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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짜르트 세레나데

鶴山 徐 仁 2011. 6. 21. 23:13

 

WOLFGANG AMADEUS 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K.525 1.Allegro.wma
2.Romance_Andante.wma
3.Menuetto_Allegretto.wma
4.Rondo_Allegro.wma 모차르트의 천재성이 잘 드러난 현악 세레나데(소야곡)다. 모차르트 특유의 자연스러움과 밝음이 배어있다. Serenade(세레나데) 이탈리아어로 '저녁'을 뜻하는 'sera'와 '옥외에서'란 뜻의 'al sereno'에 그 어원을 둔 세레나데는 기악과 성악 모두에 적용되는 포괄적인 음악양식이다. 세레나데는 원래 연인의 창가에서 부르는 노래를 말하지만 모차르트 시대에는 작은 규모의 합주용 기악곡을 세레나데라고 칭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주로 성악곡으로 작곡되었지만, 고전주의 시대이후에는 기악곡으로 된 작품이 많았고 성악의 세레나데가 단순하고 소박하면서도 열정적이고 감각적인 선율이 넘치는 반면 기악의 세레나데는 단순하고 경쾌한 면이 있다. 기악에서의 세레나데는 18세기 중엽에 발달하였는데 '카사치오네', '디베르티멘토' '노투르노'등과 같은 희유곡과 교향곡 중간에 위치하는 다악장의 기악곡 형식을 취하고 있고 주로 현악기나 관악기, 혹은 작은 앙상블(실내악 규모)을 위해 작곡 되었다. 실내악과 교향굑의 중간에 있어서 왕후 귀족들의 살롱과 정원에서 즐겨 연주되었는데 이런 세레나데는 사교음악이나 오락적인 음악의 성격이 강했다. 모차르트는 잘 알려진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비롯해 13개의 기악 세레나데를 남기고 있다.

 

'세레나데' 라고 하면 흔히 저녁에 연인의 창밖에서 사랑을 고백하며 노래를 한다거나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18세기에 유행했던 세레나데는 이 같은 낭만적인 소품들과는 다른 개념이다. 하이든이나 모짜르트의 시대인 18세기의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쯤의 성향인 다악장의 기악곡들을 일컫는 용어였다. 보통 4악장 정도 길이의 악곡인 세레나데는 부호들의 행사가 있을 때나 귀족들의 살롱과 정원에서 즐겨 연주되었다. 모짜르트는 13개의 세레나데를 썼는데, 이 곡의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인해 널리 알려지고 인기가 높은 작품이다. 그가 31세이던 1787년에 작곡된 이 곡의 제목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지크>는 '작은'이라는 뜻의 '아이네 클라이네'와 야곡(夜曲)의 뜻인 '나흐트뮤지크'가 합쳐진 독일어로 '소야곡' '세레나데'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 현악 5부(제1바이올린, 제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되었다는 다른 세레나데들과의 차이점 때문에 '현악 세레나데'로 불려진다. 그리고 모짜르트의 작품 목차를 보면 이 곡의 작곡 당시에는 세레나데의 원칙대로 5악장 구성이었다고 추측되고 현재 전해오는 이 곡의 구성은 교향곡적인 4악장의 구성이다. 분실이 된 3악장의 부분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고 그것이 우연한 소실인지 또는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생력된 것인지도 확실치 않다. 이 작품은 극히 간결한 서법으로 쓰여져 있고, 제 1악장은 주제가 전체의 구성을 통일시켜주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친숙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아름다운 선율과 세레나데다운 개방적이고 명쾌한 곡조도 이 곡을 빛내 주는 요소이다.

 

 

칼 뵘 비엔나 필하모닉 1악장 2악장 3악장
4악장

출처 : 표주박의 오늘이 마지막이듯
글쓴이 : 표주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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