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 박현희

鶴山 徐 仁 2010. 12. 3. 16:19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 / 雪花 박현희

우리는 부족한 인간이기에

더러는 실수도 하고 잘못도 저지르며

그 실수와 잘못으로 말미암아

상심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일의 태양은 다시 떠오르듯이

다가올 새로운 미래가 있기에

결코 오늘의 삶을 포기한다거나

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제의 실수와 잘못을 밑거름으로 삼아

오늘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겠지요.

비록 실패와 좌절을 맛보더라도

당신은 그로 말미암아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됩니다.

늘 부족한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만

부족함을 알기에

채우려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포기란 죽은 자의 몫입니다.

어떤 고난이나 시련이 닥쳐와도

포기하거나 꺾이지 않는

굳은 삶의 의지를 지닌 용기 있는 당신에게

결코 포기란 있을 수 없습니다.

거센 비바람과 폭풍우 속에서 피운 들꽃이

향기가 더욱 진하듯이

모진 고난과 시련을 견뎌낸 당신은

들꽃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참으로 향기롭고 아름답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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