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오월의 장미

鶴山 徐 仁 2009. 5. 22. 09:26


          오월의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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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霓 園 정점숙 황홀하다 못해 숙연해 지는 그대 언제 오월이었나 했더니 어느새 군데군데 가시 가지 끝에 피운 너는 오월의 여왕, 오월의 신부 눈이 부셔 가슴 저리고 너의 색으로 꽃말 달리하니 욕심쟁이처럼 가진 것 많아 그토록 황홀하게 피어 마음 설레게 하나 오월은 네가 있어 더욱 향기 나고 너의 체취에 뛰는 가슴 맡기려는 나는 네가 그리워 꿈속에 선다 오 ~ 솔레미오 콧노래 따라 빨간 장미 열정으로 달려갈까 노란 장미 완벽한 성취로 향하려나 갖가지 최상의 꽃말로 빛나는 너는 오월의 여왕 비길 수 없는 오월의 고운 신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