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김태희가 춤추던 CF 촬영장소, 세빌리아 거리

鶴山 徐 仁 2008. 2. 7. 17:27

김태희가 플라멩코를 춘다? - 김태희가 춤추던 CF 촬영장소, 세빌리아 거리 -
붉은 드레스를 차려 입은 미녀가 스페인의 세빌리아 거리 한복판에서 플라멩코 춤을 춘다?


▲ 김태희 갤러리 '어머나'님의 사진

바로 김태희가 등장하는 CF의 한 장면이다. LG 싸이언의 CF 주인공인 김태희는 많은 사람이 모여 환호하는 거리에서 매혹적인 모습을 뽐낸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 그리고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세빌리아(Sevilla)'. 세빌리아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플라멩코를 몸에 익힌다. 그래서 음악만 있으면 누구나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된다.

플라멩코의 도시 '세빌리아'는 어떤 곳일까?

세빌리아 거리 곳곳에는 전통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과 공연장이 많다.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베야스 예술박물관 (Museo de Bellas Artes)이 있는데,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20세기 초부터 발전해 온 전통 문화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유럽 갤러리 'parer'님의 사진

세빌리아를 대표하는 마에스트란자 공연장 (Teatro de la Maestranza)에서는 2년마다 플라멩코 예술 비엔날레가 열리는데, 전 세계 유명 연기자들이 모두 모여 멋진 공연을 펼친다.


▲ 전통적인 풍경의 세비야 시가지

세비야의 상징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의 상징물로 알려진 '세비야 대성당(Sevilla Catedral)'은 매우 웅장하고 고풍스러운 곳이다. 대성당은 규모 면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데, 로마(Roma)의 베드로 성당(Basilica San Pietro)과 런던(London)의 바울 성당(St. Paul's Cathedral)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성당으로 알려졌다. 대성당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고딕양식을 띄고 있다.




▲ 유럽 갤러리 '송천'님의 사진

세비야 대성당

- 입장료 : 7.5 유료(Euro)
- 입장시간 : 10시 30분 ~ 17시(월~토요일), 16시 이후 입장 불가능
                   14시 ~ 18시(일요일)

세비야는 어떻게 가지?

한국에서 세비야까지는 현재 '에어프랑스' 항공이 대표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프랑스 파리를 1회 경유한다. 하지만 유럽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아서 세비야 근처의 마드리드로 입국한 후, 세비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 유럽 갤러리 '송천'님의 사진

스페인의 주변 도시에서 세비야로 들어오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선 대형 항구를 통해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고, 고속철도인 '탈고(Talgo) 200'을 이용하여 도심지로 들어올 수도 있다. 이 고속열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불과 2시간 반 만에 세비야에 도착한다. 도심 외곽의 '산 파블로(San Pablo) 공항'은 유럽의 주요 도시와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도시로의 여행도 수월하다.


▲ 유럽 갤러리 '이정은'님의 사진

산 파블로(San Pablo)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항버스(Centro-Aeropuerto)'를 이용하는 것이다.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이며, 요금은 2.4유로이다. 마드리드(Madrid)에서 오는 방법은 마드리드의 '아토차(Atocha)역'에서 세비야의 '산타후스타(Santa Justa)역'까지 열차를 타고 오는 것이다. AVE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AVE 고속열차는 예약하는 것이 좋다.

공항에서 세비야로
- 공항버스 이용 / 소요시간 30분 / 이용요금 2.4유로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 마드리드의 아토차역 - 세비야의 산타후스타역 / AVE 고속열차 이용 / 소요시간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