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덴마크 여행

鶴山 徐 仁 2007. 10. 6. 18:38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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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07년 9월 12일 부터 23일까지 북유럽 여행을 했다.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있는 4개국,노르웨이, 덴마크,스에덴,핀란드와 러시아를 돌아 다녔다. 에어로 프로트 러시아 항공기로 모스크바를 거의 9시간 30분만에 도착, 바로 국내선편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하였다. 거의 12시간의 비행이었다.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한껏 들떠 있었다.오늘부터 이번 여행의 사진을 공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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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로 찾은 곳은 이 나라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델센의 동화에 나오는 '인어공주상'을 찾았다.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각상이었지만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동화의 위력을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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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수를 놓아 파는 할머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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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을 파는 사나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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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장과 대형 유람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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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피온 분수대 앞에는 고전적 교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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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을 상징하는 작은 인어상은 안델센의 동화 인어공주에   서 동기를 얻어 1913년에 만들어졌다. 인어상은 덴마크의 유명   발레리나를 모델로 하여 에드바르드 에릭센(Edvard Eriksen )   에 의해 만들어졌다. 약 80㎝의 작은 동상이나 코펜하겐을 찾   는 모든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관광 명소이다. 몇 차례에 걸쳐   훼손되는 수난을 겪었으나 계속 복원되어졌으며, 카스텔레트    성채터에서 해안을 따라 약 300m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해   있다. 유명한 동상이긴 하지만 브뤼셀의 오줌싸게 동상, 독일   의 로렐라이와 함께 유럽의 3대 썰렁명소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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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잔 호텔앞에 서 있는 조형물

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 여행을 다니고 있는 것일까?

 

Lobo Songs

 

 

 

-게피온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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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피온 분수대(Gefionspringvand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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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말리엔보 궁전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게피온의 분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이 황소 4   마리를 몰고 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분수는   1908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덴마크의 선원들   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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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피온 분수대는 1908년 칼스버그 재단이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으로, 덴마크 예술가 안데스 분드가르드(Anders   Bundgard)가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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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피온 분수대는 처음 시청사    광장에 설치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바꿔 항구가 바라다 보이는 시타델(Citadel)부근에 세워졌다. 이후 1999년부터 분수의 보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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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마리의 황소를 몰고 있는 여신의 조각상은 이곳 덴마크 동부의 섬,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질랜드(Zealand) 섬의 탄생 신화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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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랜드 탄생신화에 따르면 스웨덴 왕은 밤에 이 지역을 경작할 수 있도록 여신, 게피온(Gefion)에게 약속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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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은 그녀의 네 아들을 황소로 변하게 한 뒤, 땅을 파서 스웨덴과 덴마크 핀섬(Fyn)사이를 흐르는 바다에 던져 질랜드 섬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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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질랜드의 모양과 크기가 스웨덴의 베네렌(Vanern)호수 모양과 비슷한 모습을 띠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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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 강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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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자랑하는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설계사와 동일한 인물이 설계한 건물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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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해 있는 군함. 이곳이 바이킹의 나라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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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Garden - Serenade To Spring.

 

 

-아마리엔보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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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리엔보 궁전(Amalienborg Slot) 

                                 현재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 아마리엔보 궁전(Amalienborg S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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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각형의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4채의 로코코풍 건물로 이루어   져 있는 아마리엔보 궁전은 1794년이래

덴마크 왕실의 주거지   로 현재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그 가족이 살고 있다. EUROPE_1_0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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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의    내부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여왕이 근무하고 있는 건 물에는 덴마크의 깃발을

꽂아 놓아 외부에 표시를 한다. EUROPE_1_0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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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는 매일 정오에 위병교대식이 행해지고 있어 시간을 맞출 수   있다면 멋진 위병의 행진과 교대식을 볼 수 있다. 궁전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바로크 풍의 프레데릭스 교회는 1894년에 완성   된 것으로 토요일 오전 11시에만 개방하는 중앙돔에 올라가면   아마리엔보 궁전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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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re on Ivory Album - Shardad Rohani

 

-안델센거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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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동화작가 안델센은 덴마크가 낳은 동화작가다.덴마크에선 그를 곳곳에서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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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형적인 덴마크풍의 가옥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이 거리를 안델센의 거리라고 명명한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되었다.
일명 니하우 (Nyhavvn),

옛 선원들의 거리로 부두 주위에는 아름다운 집들과 주점들이 줄지어 있는 보행자 전용 길이다.
안델센이  살던 남쪽은 우중충한 집들이, 북쪽에는 창문이 많은 산뜻한   색조의 건물들이 이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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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아이로니하게도 안델센은 사실 어린이들을 무척 싫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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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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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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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운하는 그 운치를 더해 주고 있었다. 유람선이 관광객들을 부지런히 실어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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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리 초입에는 우리나라 '삼성'간판이 건물위에 설치되어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 도시에서는 간판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간판이 서 있다니, 거기에는 어떤 곡절이 있다는데...
하여간 한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일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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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간판도 눈에 띠었다. 아, 대한민국. KOREA 화이팅 !!

 

Deep Peace* Bill Doug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