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스크랩] 알프스 - Matterhorn

鶴山 徐 仁 2007. 7. 17. 23:22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산책로를 찾아오신 우리 벗님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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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음의 산책로
글쓴이 : 짱구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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