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의 하얀 절벽을 배경으로 한 절경을 뒤로하고
짙푸른 카프리가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다
몸을 돌리면 어느새 소렌토의 거대한 절벽이 눈에 들어온다.
절벽위에 새워진 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절벽에 딱 맞붙어 서 있는 건물들이 먼저 손님들을 맞는다.
"돌아오라 쏘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로 유명한 쏘렌토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항구에서 바라본 절벽과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것이 방어의 목적이었다고 친다면
굳이 길까지 절벽을 깎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소렌토의 항구. 깎아지른듯 서있는 절벽과 그 위의 마을이 묘한 느낌을 준다.
쏘렌토
소렌토의 항구.
소렌토항구에 도착.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리엔토"라고 부르는 소렌토입니다.
소렌토는 절벽 위에 도시가 있다.
쏘렌토를 그냥 지나가기는 너무 아쉬웠다.
예쁜항구도시 소렌토에서
소렌토에서 나폴리까지 오는데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데
더위에 지친 나는 전철이 폼베이를 지나는 데도 무력하게 지나쳤다.
바다가 계속 보이고 오렌지 나무들과 포도나무들이 보이고
멀리 산 위에는 올리브나무도 보이는데.내눈에는 아무것두 들어오지않는다
나폴리역에 도착
.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