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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 때도 공부"… 김수민, 美 로스쿨 합격에 7000만원 장학금까지

鶴山 徐 仁 2025. 4. 30. 19:02

사회 사회 일반

"만삭 때도 공부"… 김수민, 美 로스쿨 합격에 7000만원 장학금까지

김자아 기자

입력 2025.04.30. 10:02업데이트 2025.04.30. 11:27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인스타그램

김수민(28) 전 SBS 아나운서가 미국 로스쿨 합격 후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수민은 30일 소셜미디어(SNS)에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다”며 “5만 달러(약 7100만원)로, 수업료의 거의 대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의 미국 UCLA 로스쿨 장학금 면접 결과./인스타그램

그는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다”며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하고, 애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도 기쁘다”며 “올여름 출발해 석사 1년 잘하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인스타그램

앞서 김수민은 지난 1월 UCLA 로스쿨 합격 소식을 알렸다. 이후 그는 ‘임산부가 로스쿨 사수생일 때’라는 제목의 영상을 SNS에 올려 그간의 공부 기록을 공유했다.

당시 그는 “코로나 걸렸을 때나 만삭 때 공부하던 모습들을 찍어놓고 보니 좀 억척같기도 하고 너무 독한 것 같기도 하고 꽤나 억지스러운 것 같기도 해서 주위에 비밀로 했던 모습이었는데 이 모습도 누군가에게는 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더라”며 “남의 쌩쇼가 괜히 힘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올려본다”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의 나이로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여러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활동했으나 2021년 6월 돌연 사표를 내고 아나운서를 그만뒀다. 이후 이듬해인 2022년 연상의 검사와 결혼한 김수민은 그해 12월 아들을 낳았고,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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