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6396

[스크랩]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지노인 반열에 낄 나이가 되면서 노인이 정말 싫어지다노령연금 타기 전에 예절교육 기간 두자면 화들 내실까 ▣ 김선주 전 논설주간·칼럼니스트 어떤 모임에서 단상에 세워졌는데 눈앞이 깜깜했다. 원래 앞에 나가 말하기를 극히 어려워해서 잘 아는 이들은 절대 그런 자리에 세우는 법이 없었는데 사회자가 잘 몰랐던 것 같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어쩔 수 없다, 빨리 이 자리에서 내려가자 싶어서 ‘나이 쉰이 넘으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야 한다고 했다’며 지갑은 열 테니 말은 시키지 말라 했다. 환호에 가까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조금 너그러워져도 쪽박은 안 찬다 나이가 들면 말이 많아진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나이가 권위로 자연스레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서 나이가 제일 많은 사람이 좌장..

精神修養 마당 2005.07.21

[스크랩]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 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일이다. 그리움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이다.  언제나 나무 뒤에 숨어서 그 사람을 지켜보는 내 모습에 만족한다. 그리움을 가슴에 묻을 수 있음에 만족한다.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을 사랑한다. 가져온 곳: [천사의 방]&nbsp 글쓴이: 천사 바로 가기

精神修養 마당 2005.07.21

[스크랩] 언제나 보고싶은 당신 ........

언제나 보고싶은 당신 ........당신을 생각하면 할수록더 사랑하고 싶어집니다이젠 갑작스레 쏟아지는 소낙비처럼열정적인 사랑보다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비처럼 살며시 옷깃을 적시는잔잔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우리의 삶은 동행하는 이가 있어야 행복하기에날마다 당신이 더 그립습니다미소짓는 당신의 모습을 보노라면울적했던 나의마음은 아침일찍 떠오르는 햇님처럼 환해집니다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내 마음속엔 꿈이 가득해지고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고 싶은활력이 생기는듯 합니다.반짝피다 시들어가는 사랑보다세상끝날까지 변함없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사랑을 하고 싶습니다세월의 흐름속에 묻혀져가는 한순간의 황홀했던 사랑을 하기보다는당신만은 숙명처럼 영원토록 잊지않는내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사랑이기에......언제나 보고싶은 당신이 ..

精神修養 마당 2005.07.21

[스크랩] 꽃진 자리에 핀 하얀꽃

평일 날,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를 10여분 쯤 남긴 시각의 행복!...뭘까요?...ㅎ이 시각이면 저는 사랑하는 분을 만나기 위하여 약간 경사진 화단을 끼고 걷는 시각입니다...^^열심한 신자라 자처하기는 뭣하고.. 평일미사라도 챙겨야 '열심한 척'하는 대열에 끼겠기에... 발만 분주한 부류에 속할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하하하~(남이 요렇게 꼬집으면 섭하지만 스스로 고백하면...^^)갖가지 여름꽃들이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는 화사한 7월 화단..이시각이면 14처를 품고 있는 화단은 잎새마다에 투명한 이슬이 조롱조롱 맺혀 있습니다. 비가 올 때는 하늘 연못에서, 개인 날에는 요셉 아저씨가 뿌려준 영롱한 보석을 매달고, 촉촉한 미소로 우리들 동공을 적셔 줍니다.하느님 창조물 가운데 볼 품 ..

精神修養 마당 200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