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벽 3시인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한 밤의 꿈속에서였지만 어제 밥상에서 아내가, "꿈속에서였지만 가지고 있었든 것을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제발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진짜 꿈이었어요"라고 하더니, 그 얘기의 연장선 상에서 지난밤에 잠자리에 든 후에 한 밤의 꿈속에서였지만 어쩌면 요즘 직업 정치꾼들이 자주 인용하고 있는,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여겨지는 사건의 진상이 노출될 때마다, "소설 쓰고 있네"라고 하는 그 말처럼, 자신의 지난 세월 동안에 일어날 수 있었든 소설 같은 얘기가 비몽사몽간에 전개된 정말 소설 같은 얘기였지만 자신에게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감동적인 얘기로 여겨지기에 그냥 한낱 꿈으로 잊어버리기가 싫어서 이렇게라도 글로 남겨두고 싶어 졌습니다.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