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그대 생각이 나면/정수복

鶴山 徐 仁 2007. 2. 24. 19:29



그대 생각이 나면,,,,,,,,,,,,,


글: 정수복


그대 생각이 나면
고독과 외로움에 지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네…..

그대 생각이 나면
난 그대의 그리움으로 흔적을 찾아
떠나고 싶다네

그대 생각이 나면
텅 빈 하늘을 쳐다 보며 추억을
되새겨 본다네,,,,,,,,,,,.

그대 생각이 나면
바닷가 갯벌에 흔적을 만들어
추억을 그리지만 밀려오는 밀물
소리에 우리의 흔적은 허공으로
도망가네,,,,,,,,,,

그대 생각이 나면
그대의 떠 오르는 웃음 갯벌에
예쁘게 수놓아 보지만 밀려 오는
밀물에 그대는 잡히지 않네, 밀물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심술쟁이,,,,,,,,,,,

그대 생각이 나면
그리움 예쁘게 수놓은 내 마음
파도에 담아 육지에 가까이 보내지만
육지는 결국 곁을 주지 않네

그대 생각이 나면
파도는 오늘도 육지에 그리움만
가지고 가지만 그리움은 그리움만
허공에 맴 돌뿐,,,,,,,

육지는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심술쟁이,,,,

그대 생각이 나면
파도는 육지에 가까워 지려 하지만
파도는 오늘도 허공에 내 모습만
그리움으로 쌓여가네,,,,,,,,,,,,,,

그대 생각이 나면
그대는 나의 심술쟁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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